2025년 12월 15일(월)

"디시 주식갤러리 하루만에 우병우 차량‧전화번호 찾았다"

인사이트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달(11월) 6일 서울중앙지검 출석 때 타고 왔던 차량의 번호판 /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김기춘 전 비서실장의 '최순실 위증'을 찾아냈던, '주식 빼고 다 잘하는' 주식갤러리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차량 번호와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9일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주갤)에는 "우병우의 행방 찾을 것 같은데, 이 차 좀 봐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우 전 수석이 지난달(11월) 6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면서 타고 온 차량의 번호판이 버젓이 찍힌 사진이 있었다.


비록 관용차인지, 우 전 수석의 자가용인지는 확실하게 알 방법이 현재는 없지만, 해당 누리꾼은 "우병우와 관련된 것은 확실하다. 중고차 딜러는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 정보를 공유했다.


인사이트NAVER TV캐스트 '현장생중계'


그러면서 "대강 위치는 아니까, 이 차가 맞다면 오늘내로 찾을 수 있을 듯하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다른 누리꾼은 "미국에서 우병우의 전화번호를 제보받았다"라면서 카카오톡은 사용하지 않았고, 텔레그램에 가입한 흔적을 확인했다고 추적 상황을 전했다.


주갤의 탐정 본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조선일보 기자가 우 전 수석의 차적을 조회했던 일을 지적하며 "조선일보는 우병우의 차량 번호를 안다"고 추리했다.


이어 "총 5대의 차량 중 경찰 조사를 받은 조선일보 기자에게 차량 번호를 확인한 뒤 그의 집에서 주차가 안 돼 있는 차를 찾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