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신수지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손연재도 있는거다”

via MBC 라디오스타

 

전 체조선수 신수지가 후배 손연재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땀흘리는 여자 특집으로 신수지를 포함해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은,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 우슈 선수 서희주가 출연했다. 

 

이 중 신수지는 사전 인터뷰에서 "내가 있었기에 지금의 손연재도 있는거다"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수지는 이에 대해 "그건 어디 가지 않는 사실이다. 다만 한편으로는 (손연재가) 부럽기도 하다"며 "난 개고생하면서 길만 닦고 나온 케이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손연재 이전에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한 개, 동메달 한 개를 획득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기사 한 줄 나지 않아 속상했던 심정을 방송에서 털어놓았다.

 

이에 덧붙여 신수지는 "그냥 선수 생활을 빨리 끝내고 지도자의 길을 걷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어떻든 연재 덕분에 체조 붐이 일어난 것은 맞다. 그래서 내 밥줄도 커졌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수지 진짜 고생 많이 했나 보다", "사람 참 솔직하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via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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