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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위증영상 찾아낸 '주갤러' 우병우 찾기 나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주식갤러리에서 현재 행방이 묘연한 우병우 전 수석을 직접 찾아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좌) Twitter 'fantaguy79'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김기춘 전 실장의 위증을 뒤집는 데 결정적 단서를 제공한 명탐정 '주식갤러리'가 이번엔 '우병우 찾기'에 나섰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 주식갤러리에서 현재 행방이 묘연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앞서 주식갤러리의 한 회원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최순실을 모른다'라는 위증을 뒤집는 결정적인 증거 동영상을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보한 바 있다.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식갤러리의 수사력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고 박 의원마저 주식갤러리 게시판에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주식갤러리 회원들은 우병우 전 수석을 찾아내자는 의견을 내기 시작했고 실제로 우병우의 행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주식갤러리 회원들은 정봉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우 전 수석에 200만 원의 현상금을 걸었다는 사실을 접하고 더욱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국정조사위원회는 지난 7일 동행 명령장을 발부해 우 전 수석이 머무는 강남의 한 주택가를 찾았지만 신병 확보에 실패했다.


인사이트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서민우 minw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