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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휩쓸린 다람쥐를 구조한 남자 (영상)

강물에 빠져 익사할 위기에 놓인 다람쥐를 구조하는 영상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거친 물살에 휩쓸린 다람쥐를 구하는 남성은 22살의 토마스 패터슨이다.

 via Caters TV/youtube

 

강물에 빠져 익사할 위기에 놓인 다람쥐를 구조하는 영상이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거친 물살에 휩쓸린 다람쥐를 구하는 남성은 22살의 토마스 패터슨이다.

 

그는 최근 작은 보드를 이용해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강에서 레포츠를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바위 위에 갇혀 꼼짝 못하고 있던 다람쥐 한 마리를 발견한 것.

 

한 유튜브 채널(Caters TV)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토마스는 당시 소형 촬영 장비인 고프로(GoPro) 카메라를 몸에 달고 있었다. 

 

패터슨은 강물이 불어난 탓에 바위 위에 갇힌 작은 다람쥐를 구조하기 위해 천천히 보드를 내밀었다. 하지만 다람쥐는 머뭇거리더니 그를 경계하기만 한다. 

 

결국 다람쥐가 선택한 행동은 어처구니 없게도 물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었다. 거센 물살 때문에 이는 사실 자살 행위나 다름 없어 보였다.

 

이에 토마스는 재빨리 다람쥐를 건져 자신의 보드에 태웠고, 다람쥐는 무사히 강 건너편 바위로 이동할 수 있었다.

 

구조 영상을 보면 필사적으로 다람쥐를 건지려는 토마스의 간절한 움직임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는 그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via Caters TV/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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