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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귄 연인이 SNS에 당신 존재를 티내지 않는 4가지 이유

연애를 오래 한 커플들이 연인의 존재를 SNS에 잘 드러내지 않는 심리를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skawngur'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요즘 SNS 상에는 연인과의 인증샷인 일명 '#럽스타그램'이 넘쳐나지만 어떤 커플들은 굳이 연인의 존재를 티 내지 않는다. 


특히 오랫동안 연애 해온 연인들이 그런 편이다. 이들은 연인의 존재를 드러내더라도 크게 요란스럽지 않다.


물론 이는 단순히 연인 관계가 좋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오랜 연인들은 SNS에 굳이 '자랑'하지 않아도 현실에서 충분히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오래 사귄 커플들이 SNS에서 연인의 존재를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심리를 아래에서 소개한다.


1. 현실에서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하는 이들은 굳이 SNS에서 자랑하지 않아도 행복하다


인사이트tvN '로맨스가 필요해2'


오랫동안 연애를 해온 이들이라면 진정한 행복은 온라인이 아닌 '현실' 속 연인과의 관계에서 온다는 것을 알고 있을 터다.


이들은 굳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나 행복해요", "데이트 했어요", "선물 받았어요"라며 자랑하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연애를 하고 있다.


2. 갈등이 생기면 직접 만나서 푸는 것이 훨씬 효율적임을 안다


인사이트tvN '안투라지'


어느 연인이나 싸우기 마련이지만 자신의 감정이 상했다고 SNS에 그것을 다 드러내는 것은 득이 될 게 없다. 아니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다.


직접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하며 상한 감정을 푸는 게 온라인에 감정을 호소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화해할 수 있는 방법임을 오래 사귄 연인들은 이미 경험으로써 체득하고 있을 것이다.


3. SNS에 투자하는 것보다 함께 있는 시간에 충실한 편이 낫다


인사이트tvN '또 오해영'


세세한 연애사를 SNS로 노출하는 것은 함께 있는 시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SNS에 올리기 위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함께 있는 시간만큼은 남들에게 보이는 것보다 서로에게 더 충실해야 연인 사이의 돈독함이 쌓이기 마련이다.


4. SNS를 통해 다른 커플과 자신들을 비교하지 않아서 관계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


인사이트tvN '치즈인더트랩'


연인을 정말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군가의 일상을 사진 몇 장으로 판단하게 되는 SNS보다 '진심'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굳이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보다 관계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그 관계는 자연스럽게 더 오래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