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폭풍우에 겁먹은 아기 고양이 품에 안아준 암탉
생전 처음 폭풍우를 맞이해 공포에 질린 아기 고양이들은 암탉을 찾아갔다.
[인사이트] 송영오 기자 = 난생처음 맞이한 폭풍우에 잔뜩 겁먹은 아기 고양이들이 암탉의 품속에 찾아들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서니스카이즈에 "폭풍이 지나 갈 때까지 아기 고양이를 품어준 암탉"이라는 제목을 한 사진이 소개됐다.
사진 속에는 암탉 한 마리와 두 마리 아기 고양이가 등장한다.
허름한 헛간 안에 자리잡은 암탉은 공포에 질려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아기 고양이 두마리를 품고 있다.
폭풍이 지나가기를 숨죽여 기다리는 아기 고양이들을 따뜻하게 품은 암탉의 의연한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자아낸다.
송영오 기자 young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