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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본 여학생이 박근혜 대통령 향해 날린 일침

논란의 국정교과서를 확인한 여학생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적나라한 일침을 날렸다.

인사이트JTBC '뉴스룸'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논란의 국정교과서를 확인한 여학생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적나라한 일침을 날렸다.


지난 29일 JTBC '뉴스룸'은 2017년 3월부터 학교에 배포될 국정교과서에 대한 학교 선생님과 학생의 입장을 전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상암동에 사는 한 여학생은 '국정교과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얘기했다.


학생은 국정교과서에 대해 "(박 대통령이) 자기 아빠만 우상화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올바르지 않은 길로 자부심이 생길 것 같아서 걱정돼요"라며 뼈 있는 비판을 가했다.


이 같은 발언은 국정교과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재는 미화된 채 경제성장 부분만 부풀렸다는 논란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국정교과서에 대한 여학생의 소신 발언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애들도 아는데 한 사람만 모른다"며 대통령을 향한 조롱 섞인 디스를 날렸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