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으로 병원 찾은 20대女, 병원 화장실서 출산
자신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이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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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임신 중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은 20대 여성이 화장실에서 아기를 출산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자정께 대구시 중구의 한 병원 화장실에서 환자 장모(22)씨가 아기를 낳았다.
경찰 조사 결과 장씨는 이날 배가 아파 병원을 찾았다. 이후 그는 응급실 진료를 받기 전 화장실에 들렀다가 출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씨는 화장실에서 나와 이 사실을 알렸지만 병원 직원들이 도착했을 때 아기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출산 직전까지도 자신의 임신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아기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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