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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사임' 제목의 이메일 절대 열어보지 마세요"

최근 최순실·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한 이메일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인사이트(좌) gettyimagesbank,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최순실·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출처 불명의 게시물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돼 경찰이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부산 경찰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최근 최순실 사태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 사임'이라는 제목의 악성코드가 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메일과 카카오톡 메신저 등으로 퍼지는 '한국 대통령 사임', '우려되는 대한민국' 제목의 메일·글에 포함된 링크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된 것이다.


대부분 링크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이나 최순실 사진이 걸려 있고 일반 기사처럼 보인다.


하지만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포르노, 불법도박사이트 등으로 자동 연결되며 그 안에 있는 악성코드가 다운 로드되는 식이다.


부산 경찰은 이에 대해 "최근 혼란한 정세를 틈탄 유사 사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처 불명의 이메일이나 문자 및 모바일 메신저로 들어오는 의심스러운 URL은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