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촛불집회 주최측 "오는 토요일 전국에서 200만명 모인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나면서 오는 토요일 촛불집회가 역대 최대인원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


23일 오전 11시 '박근혜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토요일(26일) 예정된 '제5차 범국민 평화 촛불집회' 일정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비상국민행동 측은 이번 토요일 촛불집회에는 11월 12일 기록을 뛰어넘는 150만명의 인파가 서울에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부산, 광주, 대구 등 다른 지역까지 합하면 전국에서 총 200만명이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최 측은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 시청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어떤 방향으로 촛불집회를 이뤄나갈지 의견을 나눈 뒤 4시부터 홍은동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저녁 6시부터는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 일대에서 본 대회를 진행한 뒤 8시부터는 박근혜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까지 행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