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도마의 신' 양학선, 부상 중에도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KBS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늘품체조'에 관한 체육비리가가 연일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도마의 신' 양학선이 부상 중에도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일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체조 선수 손연재가 문체부와 밀접한 관계인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정황으로 온라인 상에서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양학선도 손연재와 함께 늘품 체조 시연회에 나섰던 일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양학선은 지난 2014년 11월 26일 문화관광체육부가 진행한 늘품체조 시연회에 손연재와 함께 참석했다.


당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당한 부상으로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부상 중에도 늘품체조 시연식에 나간 일을 둘러싸고 이런 저런 잡음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양학선 측 관계자는 스포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 햄스트링 부상이었기 때문에 나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고, 체조협회에서 참가 협조를 해달라는데 거절할 명분이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KBS는 지난 19일 김연아가 2014년 있었던 늘품체조 시연식에 나가지 않아 박근혜 정부로부터 '찍혔다'고 단독 보도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