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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구해준 아빠 곁에서 떨어질 줄 모르는 아기 고양이

생명의 은인 곁에 껌딱지처럼 꼭 달라 붙은 아기 고양이 사진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인사이트Kitty Adventure Rescue League & Sanctuary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생명의 은인 곁에 껌딱지처럼 꼭 달라 붙은 아기 고양이 사진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러브뮤는 안락사 위기에서 극적으로 구조된 아기 고양이 코코넛(Coconuts)을 소개했다.


미국 텍사스 주 포트워스에서 고양이 구조 대원으로 일하는 카린 포플린(Karyn Poplin)과 그의 남편 제날드 포플린(Gerald Poplin)은 안락사 위기에 처한 코코넛을 처음 발견했다.


당시 코코넛은 2살이었는데도 발육 문제로 3개월 된 아기 고양이 크기밖에 되지 않았다.


인사이트Kitty Adventure Rescue League & Sanctuary


조그만 몸집의 코코넛이 눈에 밟혔던 제날드는 결국 녀석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녀석의 건강 검진을 위해 수의사를 찾았을 때 제날드는 "엄마 고양이가 코코넛을 임신한 중에 주사를 잘못 맞아 발육에 문제가 생긴것 같다"는 가슴아픈 말을 들었다.


코코넛을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와 내려 놓으려 하자 녀석은 처음 느낀 아빠의 따뜻한 품이 좋았는지 제날드의 품에서 떨어지려 하지 않았다.


이후 활발함을 되찾은 녀석은 자신을 돌봐준 아빠 어깨위에 꼭 붙어 애교를 부리며 그의 턱수염을 가지고 노는 등 장난기 넘치는 고양이가 됐다.


카린은 남편이 가는 곳 어디든지 따라다니며 품에 안기려 하는 귀여운 코코넛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공유했고 해당 사진은 누리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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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itty Adventure Rescue League & Sanctuary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