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김대범'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착한 개그맨' 김대범이 수능 중 핸드폰이 울려 귀가조치된 학생을 찾는다는 글을 게시했다.
지난 17일 개그맨 김대범은 본인 SNS에 한 학생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찾고 있는 학생은 이날 치러진 수능 시험장에서 도시락 가방에 있던 부모님 핸드폰이 울려 귀가조치된 학생이었다.
김대범은 "(페이스북) '좋아요'로 학생을 찾습니다"라며 "수능시험 중 도시락(가방에 있던 핸드폰) 벨소리 때문에 귀가조치된 학생 사연을 듣고 굉장히 안타깝고 속상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힘내라고 격려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 교육청에 따르면 재수생인 이 학생(19·여)은 부산 남산고에서 1교시 언어영역을 치르던 중 도시락 가방에서 어머니 휴대전화가 10초간 울려 귀가 조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