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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오픈과 동시에 위생 논란과 가격 문제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조민아 아뜰리에'가 다소 비싼 수능 선물 세트로 또다시 구설수에 올랐다.
수능시험 전인 지난 14일 가수 겸 탤런트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6만 9천원짜리 쿠키 세트를 20개 한정 6만 원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조씨는 "수능 선물로 추천한다"는 글과 함께 해당 선물 세트 사진을 공개했다. "여신쿠키 3통 + 고구마쿠키 8개 한 박스 + 선물포장" 구성으로 이뤄진 해당 쿠키 세트를 두고 조씨는 "통 크게 화끈하게 낮춘 2017년 수능 선물 세트"라 설명했다.
하지만 수능이 끝난 후 해당 사진이 '6만 원짜리 수능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 떠돌며 또다시 가격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6만 원 상당의 쿠키 세트라고 하기에 양과 퀄리티가 부족해 보인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파리바게뜨에서 출시한 수능 선물 세트가 천 원대부터 2만 원대 사이로 판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에도 가격 문제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조민아가 이번 논란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