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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의 보모가 된 멍멍이 ‘부츠’의 감동 사연

미국 애리조나 동물애호협회에서는 고아가 된 아기 고양이들을 위해 특별한 보모를 채용했다. 반려견 부츠가 주인공이다. 그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른 동물들에게 베풀며 활동하고 있다.

via Arizona Humane Society

 

고아가 된 아기 고양이의 보모가 된 멍멍이가 있다.

 

미국 애리조나 동물 애호 협회(Arizona Humane Society​)는 최근 입양을 기다리는 수십 마리의 아기 고양이를 위해 보모를 채용했다. 그는 바로 차우와 골든 리트리버 혼합 종인 멍멍이 부츠(Boots)다.

 

협회가 부츠를 고용한 이유는 바로 아기 고양이들의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서다. 아기 고양이들이 앞으로 좋은 주인을 만나 입양을 가게 되면 그곳의 다른 동물들과 잘 어울려 적응할 수 있도록 부츠를 보모로 임명한 것.

 

부츠 역시 2005년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에서 살아남아 동물애호협회를 통해 구조된 바 있다. 그래서인지 부츠는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아기 고양이들을 살뜰히 보살피고 있다. 물론 아기 고양이들 또한 그를 매우 잘 따른다.

 

애리조나 동물애호협회는 "부츠가 다른 동물을 도움으로써 자신이 받은 도움을 다시 베풀고 있다"며 매우 뿌듯해 했다.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시 베풀 줄 아는 멍멍이 부츠의 모습은 게시된 사진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비록 멍멍이지만 그 마음 씀씀이가 너무 예뻐 반하게 될 것이다.

 

 


 

 via Arizona Humane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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