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덕후들 설레게 하는 편의점 핸드크림

Instagram '7elevenkorea', 'vacant_shuji'

[인사이트] 윤혜경 기자 = 차가운 바람에 유독 손이 건조해지는 겨울철을 맞이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귀여운 '카카오 핸드크림'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카오 핸드크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에서 유통하는 카카오 핸드크림은 LG생건 '온더바디'에서 제작한다. 

세븐일레븐 공식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핸드크림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휴대용 사이즈로 카카오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어피치가 그려진 게 특징이며 50ml 들이 개당 7,900원이다.

카카오프렌즈 제품이 보통 생필품보다 30% 정도 비싼 편인 것을 감안해도 보통 '5천원' 가량 하는 로드샵 제품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긴 하다. 

카카오프렌즈 '덕후'들이라면 당장 구매를 하고 싶은 비주얼을 자랑하지만 지갑을 선뜻 열기에는 쉽지 않은 가격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브랜드 측에서 100% 가격을 결정한다"며 "핸드크림 또한 온더바디 측에서 기존 가격 기준으로 측정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2만 1천 원에 판매하는 라이언 귀걸이 / 공식홈페이지 캡처

윤혜경 기자 hea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