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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 축구 선수 도전?…훈련 예정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축구 선수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가 축구 선수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볼트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조만간 도르트문트에서 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도르트문트의 한스 요하임 바츠케 회장도 "사실이다"라고 인정했다.


바츠케 회장은 "볼트의 축구 훈련은 농담도, 마케팅 차원도 아니다"라며 "내년 프리시즌에 함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의 단거리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는 축구팬으로 유명하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광팬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는 육상 선수로서 모든 것을 이루면 맨유의 입단 테스트를 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최근 축구 선수로서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또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도르트문트가 훈련에 협조하기로 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사인 볼트가 맨유가 아닌 도르트문트를 훈련 파트너로 택한 이유로 바로 스폰서 때문으로 볼트와 도르트문트는 독일 '푸마' 사를 스폰서로 두고 있다.


바츠케 회장에 따르면 토마트 투헬 도르트문트 감독도 볼트와 훈련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구단 경기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한편 우사인 볼트는 내년 8월 런던 세계선수권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공신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