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경찰 얼굴 가격한 시위 참가자를 본 시민들은 이렇게 반응했다

인사이트OhmynewsTV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집회가 무르익으면서 현장 곳곳에서는 경찰과 시민들 사이에 벌어진 첨예한 신경전이 작은 폭력으로 이어졌다.


지난 12일 경복궁역 앞 경찰과 시민과 대치한 상황에서 한 시민은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이같은 생생한 현장은 같은날 오마이뉴스TV에서 진행한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통해 그대로 포착됐다.


해당 영상에서 한 남성은 경찰의 헬멧이 들썩일 정도로 팔을 뻗어 가격했다.


이를 눈앞에서 지켜본 시민들은 "때리지마!" "평화 시위!"를 외치며 오히려 폭행을 저지른 시위 참가자를 향해 소리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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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시민들의 행동은 감정이 격해지는 순간에도 침착함을 유지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시민들을 자제시켰다.


인사이트흰색 모자를 쓴 남성을 향해 소리치는 시민들 / OhmynewsTV


이를 접한 다른 시민들도 "덕분에 평화 시위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끝까지 힘내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