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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팔짱을 낀 채 조사를 받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모습이 찍혔던 서울중앙지검 창문이 창호지로 도배됐다.
지난 11일 전해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의 창문은 전날보다 더 많은 창호지로 가려져 있었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중앙지검은 우병우 전 수석이 검찰청사 안에서 팔짱을 낀 채 웃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일명 '황제 소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적절한 해명 대신 해당 조사실 창문을 창호지로 가려 전 국민의 공분을 샀다.
국민의 분노에도 창호지를 떼기는커녕 더 많은 창호지로 창문을 가린 검찰의 태도에 국민 모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