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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1일 오전 11시" 숫자에 숨겨진 의미

'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진 11월 11일은 사실 6·25 참전 유엔군 전몰용사들을 추모하는 뜻 깊은 날이다.

인사이트Instagram 'Yoonjeong_im'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빼빼로데이'로 잘 알려진 11월 11일은 사실 6·25 참전 유엔군 전몰용사들을 추모하는 뜻 깊은 날이다.


11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부산 전역에서 6·25 참전 유엔군 전몰용사들을 추모하​기 위한 사이렌이 1분간 퍼진다.


추모식의 이름은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캐나다 출신 빈센트 커트니(Vincent R. Courtenay)의 제안으로 2007년 처음 시작됐다.


커트니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사자들이 안장돼 있는 부산 유엔 기념공원을 향해 부산 현지 시간에 맞춰 동시묵념 및 추모행사를 발의했다.


추모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퍼지면 추모 참가자들이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11월 11일은 미국과 영국 등 세계 주요 국가가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하는 전사자 추모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