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TBC Entertainment/youtube
'마왕' 신해철이 향년 46세로 별세한 가운데, '비정상회담' 출연 당시 그가 한 말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한국 대표로 출연한 신해철은 패널들과 함께 청년 실업 문제를 꼬집었다.
그리고 한국 청년들에게 "꿈을 이루면 모든 게 다 이뤄진 것처럼 생각되지만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잃어버려서는 안 될 것도 있고, 그 꿈이 행복과 직결되는 건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네가 무슨 꿈을 이루는지에 대해 신은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엄청난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니 오늘 잘 되고 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 행복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항상 지켜보고 있으니 그것이 훨씬 중요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고 위로와 충고의 말을 전했다.
비록 그는 지금 하늘로 돌아갔지만 이와 같이 생전에 남긴 말이 많은 청년들에게 깊은 귀감이 되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때만 해도 이렇게 가실 줄 몰랐다", "영상이 생생해서 벌써 보고 싶어진다"며 애도의 마음을 표현했다.


via JTBC Entertainment/youtube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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