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블의 ‘뉴 히어로’ 낙점

ⓒ flickr

 

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가 마블(Marvel)사의 새로운 영웅 캐릭터로 캐스팅됐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컴버배치가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 작품은 호아킨 피닉스(Joaquin Phoenix)가 내정돼 있었지만 이달 초 협상에 실패하면서 새로운 주인공을 물색하던 중이었다.

 

컴버배치는 BBC의 '셜록 시즌4' 촬영 일정을 조율해 마블의 히어로 영화 촬영에 돌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6년 7월에 개봉 예정인 '닥터 스트레인지'는 한 의사가 교통사고로 손을 다친 뒤 폐인처럼 살다가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였던 기존의 히어로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컴버배치와 잘 어울리는 배역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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