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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전문의, "박 대통령 '사라진 7시간'에 리프팅 시술" 의혹 제기

고발뉴스가 복수의 성형외과 전문의를 인터뷰한 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보톡스 시술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인사이트(좌) 세월호 참사 당일 중앙재해대책본부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 YouTube 'cheongwadaetv' 캡처,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당시 '사라진 7시간'에 보톡스 시술을 받았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7일 고발뉴스는 복수의 성형외과 전문의를 인터뷰한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 당시 리프팅 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형외과 전문의 K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 4월 16일 참사 당일 중앙재해대책본부 방문 시 시간이 오후 5시 이후임에도 불구하고 눈 밑의 부기가 아직 빠지지 않고 있다"며 "이는 매선침 시술에 따른 전형적인 부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청와대가 공개한 영상에서 보이는 박 대통령의 얼굴은 어딘가 어색하고 특히 눈 아래가 많이 부어있는 모습이다.


'매선침 리프팅'은 보통 주사기를 이용해 리프팅 시술을 하는 것으로 보통 보톡스 주사보다 오랫동안 통증이 이어져 프로포폴 등 수면유도제를 주사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또 다른 성형외과 전문의 K씨는 "2014년 4월 18일 진도 체육관 방문 사진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피습을 당한 흉터의 섬유조직이 단단해졌는데, 그 흉터를 기준으로 위아래 피부가 부어오른 것이 관찰된다"며 "화장품으로 가렸으나 부어오른 피부 아래쪽에 매선침 시술 이후 발생하는 멍 자국으로 보이는 흔적까지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고발뉴스 취재팀은 최순실에게 매선침 시술을 해준 것으로 알려진 의료진 명단을 입수해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시술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청와대에서는 이와 같은 의혹에 대해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고발뉴스 측은 더 자세한 내용을 추후 <이상호의 사실은>을 통해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ouTube 'cheongwadae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