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핫트랙스서 '엑소' 앨범 1000장 현금으로 구매한 중국 팬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선혜 기자 = 한 중국 팬이 좋아하는 가수를 위해 무려 1200만 원 이상의 거금을 썼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앨범을 한 번에 1000장이나 구매한 중국 부자 팬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잠실 핫트랙스 계산대에 놓인 5만 원권 지폐 수백 장이 담겨있다.

포스에는 15,500원짜리 앨범 1000장의 값 1,550만 원이 결제 금액으로 찍혀있다.

할인 금액만 무려 310만원에 달한다.

중국인 팬은 'EXO-CBX'(첸백시)의 미니 앨범 'Hey Mama!'(헤이 마마!)를 1000장이나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A씨는 "중국인 팬이 그 자리에서 곧바로 현금 결제를 마친 뒤 앨범을 챙겨갔다"며 놀라움과 부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저 팬이 부자일 수도 있지만, 중국 팬끼리 공동구매를 하고 한 사람이 결제를 한 것일 수 있다"면서 '공동구매' 가능성에 더 큰 무게를 뒀다.

김선혜 기자 seo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