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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700명도 학생들과 함께 시국선언 나선다

'최순실 사태'로 촉발된 전국 대학가의 시국선언이 국내 최고 대학 중 하나인 서울대에서도 이어진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최순실 사태'로 촉발된 전국 대학가의 시국선언이 국내 최고 대학 중 하나인 서울대에서도 이어진다.


이미 서울대 총학생회가 지난 10월 28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서울대 교수들이 동참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6일 서울대에 따르면 교수 700여 명이 시국선언을 발표한 뒤 교내에서 행진을 이어간다.


현재 시국선언에 동참하겠다고 의사를 밝힌 서울대 교수는 700명에 가까운 가운데 시국선언 당일인 내일(7일)은 이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체 교수 2천 2백명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번 시국선언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심익홀에서 열리며 '최순실 사태'에 대해 박근혜 정권에 책임을 묻고 진상규명을 촉구할 예정이다.


지난달 말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전국 100여 개 대학들이 잇따라 '최순실 사태' 관련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문화계, 과학계 등 전분야로 확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