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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참가 시민들 향해 최순실 변호인이 한 황당 발언

'직권 남용'으로 구속된 최순실 씨 변호인이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폄하 발언을 던져 논란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직권 남용'으로 구속된 최순실 씨 변호인이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폄하 발언을 던져 논란이다.


지난 4일 최순실 씨 변호인 이경재 씨는 최 씨가 검찰에 구속된 후 취재진들 앞에 나타나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이해하기 힘든 발언을 던졌다.


변호인 이경재 씨는 "큰 환란과 파동이 우리나라 전체가 많은 경험과 교훈을 얻는 장이 되지 않느냐"고 전했다.


특히 이 씨는 제2차 범국민 촛불집회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집단 스트레스를 푸는 효과가 있다면 괜찮지만 오래 지속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집회는 질서가 지켜져야지 파괴적 시위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변호인 이 씨는 이화여대 입학 특혜와 고등학교 출석 논란을 일으킨 최 씨 딸 정유라 씨에 대해 "아직 세월 풍파를 견뎌낼 만한 나이가 아니다"며 "우리 사회가 이해할 만한 그런 아량이 있지 않나"라고 비호해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