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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5~6층 바닥 ‘균열’ 발견(사진)

27일 경향신문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롯데월드몰 5층과 6층 식당가 통로바닥에 균열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현재 5층에는 영화관과 의류점, 식당이 들어서 있다. 영화관과 의류점 바닥은 대리석 등으로 포장돼 이러한 현상을 볼 수 없으나 식당가 바닥에서는 갈라짐 현상이 뚜렷하다.

via 송파시민연대

 

제2롯데월드 저층부인 롯데월드몰 5~6층에서 광범위한 균열이 발견됐다.

 

27일 경향신문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롯데월드몰 5층과 6층 식당가 통로바닥에 균열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롯데월드몰은 저층부 상가동 사용과 관련해 '안정성 문제'로 지역주민과 마찰을 빚어왔다. 그럼에도 말 많고 탈 많던 롯데월드몰은 결국 서울시의 허가를 받고 지난 14일 임시 개장했다.

 

당시 서울시는 저층부 사용 승인과 관련해 "안전성 문제가 발생하면 임시 개장을 바로 철회하겠다"고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미해결로 남아 있는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시민들의 불안감은 잠재우지 못했다. 개장 첫날 송파 학부모 연대·송파시민연대 등 강동·송파지역 사회단체와 주민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사용 승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시가 주민들의 불안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업 이윤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비난하며,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 사용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표면에 금이 간 것이 발견돼 롯데 측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 

 

현재 5층에는 영화관과 의류점, 식당이 들어서 있다. 영화관과 의류점 바닥은 대리석 등으로 포장돼 이러한 현상을 볼 수 없으나 식당가 바닥에서는 갈라짐 현상이 뚜렷하다.

 

롯데월드몰 균열에 대해 누리꾼들은 "지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균일이냐", "이제 근처에 가지도 않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롯데월드몰 측은 단순한 마감재의 균열이지 구조상 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via 송파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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