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가 불러준 생일 축하 노래에 오열하는 열성팬(영상)

ANNE HATHAWAY JUST SANG ME HAPPY BURTHDAY pic.twitter.com/3vT0ItELhv

— ëwan (@ewanaconda) 2016년 11월 2일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꿈에서만 그려오던 톱스타가 눈앞에서 직접 자신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다면 어떤 기분일까.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템플대학 캠퍼스에 수십 명의 관중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무슨 일인가 싶어 그곳으로 발걸음을 옮긴 대학생 이완 존슨(Ewan Johnson)은 관중들 사이에서 놀라운 광경을 마주했다.

살면서 꼭 한 번 보고 싶었던 배우 '앤 해서웨이'가 자신의 눈앞에 서있었던 것이다.

Twitter 'Eric Rivera'

일생일대의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그는 조심스레 앤에게 다가가 자신의 생일임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앤은 직접 나서서 주변에 있던 학생들과 함께 이완만을 위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줬다.

자신의 어깨를 두르고 노래하는 앤의 모습에 이완은 눈물을 터트리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이완의 트위터 페이지에서 최초로 공개됐으며, 이날 앤은 미국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지지 연설을 위해 이곳 대학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Twitter 'Eric Rive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