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 끌지 못했다고 반려견 무차별 '매질'한 남성 (영상)

YouTube 'Daily Stream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자신이 앉은 수레를 끌지 못했다는 이유로 반려견을 무자비하게 폭행한 한 남성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의 한 지역에서 심각한 동물 학대가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된 영상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 속 노란색 작은 수레에 앉아있는 남성은 갑자기 목줄을 맨 반려견에게 긴 막대를 이용해 무차별 매질을 시작한다.

남성이 매질을 하는 이유는 바로 반려견이 자신이 앉아있는 수레를 끌지 못했기 때문.

잠시 뒤 남성은 주의 사람들의 제재로 잠시 폭행을 멈추는 듯 하나 이내 강아지에게 막대기를 강하게 내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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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은 겁에 질린 듯 바닥에 바짝 엎드려 남성의 매질에 두려움에 떨고 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 상에 공개되자 수많은 누리꾼들은 남성의 행동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몸집이 작은 반려견에게 수레를 밀게 하는 것 자체가 '학대'"라며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도 폭행을 하는데 집에서 반려견이 어떤 폭행을 당할지 심히 우려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해당 영상은 중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며 동물 학대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 해당 영상에는 다소 불편한 장면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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