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TBC '히든싱어'
'히든싱어3'에 공연의 신(神)으로 불리는 이승환이 출연해 치열한 경합 끝에 준우승했다.
모창가수의 소름돋는 열창과 끝까지 최선을 다한 이승환의 노래가 화제를 모으며 인기다.
최종 우승자는 모창능력자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이었다. '히든싱어' 사상 최초의 라이브 밴드 연주로 이뤄진 대결에서 단 1표 차이로 우승 결과가 엇갈려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JTBC '숨은 가수 찾기-히든싱어3'(이하 히든싱어3) 11회는 원조가수 이승환 편으로 마련됐다.
1라운드 '천일동안'을 시작으로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물어본다', 최종라운드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까지 모창능력자 5인과 이승환의 대결이 펼쳐졌다.
앞서 이승환은 본격적인 대결을 벌이기 전 "섭외 요청이 거듭 왔었다. 계속 거절하던 와중에 밴드와 함께 출연하고 싶어했는데 그렇게 해주셔서 나오겠다고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면서 "최종 라운드에서 80표 정도 예상한다.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via JTBC '히든싱어'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흥미로운 대결을 벌였고 중간에 탈락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하지만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점점 본인의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물어본다'로 대결을 펼친 3라운드에서는 이승환과 모창능력자 3인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승환 바라기로 살아온 모창능력자들의 각기 다른 사연에 원조가수 이승환은 감동했다.
마지막 '진짜 가수'를 선택하는 최종라운드의 미션곡은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진짜 이승환은 1번에 있었다. 역대 최초 1표 차이로 우승이 엇갈렸다. 최종 우승자는 이승환이 아닌 김영관이었다.
이번 대결에서 이승환은 물론이고 모창가수들의 소름돋는 노래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via JTBC '히든싱어'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