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없이 태어난 소년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영상)

YouTube 'BORRRING'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손가락은 없지만 세상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는 남성을 소개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타타르 공화국에 사는 남성 알렉시 로만보(Alexey Romanov, 16)의 감동적인 피아노 연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콘서트 무대에 오른 로만보는 자리에 앉아 피아노 연주를 시작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클로즈업된 영상을 보면 로만보의 손은 일반인과는 다른 모양이다.

사연에 따르면 로만보는 선천적으로 손가락이 짧은 채 태어났고 이 때문에 친부모에게 버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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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아원에서 자란 로만보는 다행히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로만보의 입양 부모는 피아노에 천재성을 가진 로만보의 재능을 단번에 알아채 아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쳤다.

수많은 노력과 연습 끝에 결국 로만보는 콘서트에 초대될 만큼 먼진 피아니스트로 성장했다.

로만보는 "손가락이 없다고 피아노를 칠 수 없는 것은 아니다"며 "비록 실수는 잦지만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로만보에 감동받았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로만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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