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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의 곽진언이 서태지의 '소격동'을 불러 이번 시즌 최고점을 받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6'에서는 서태지의 음악을 재조명하는 레전드 미션이 펼쳐졌다.
이날 곽진언은 서태지 신곡 '소격동'을 어쿠스틱 기타와 첼로 스트링으로 편곡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렀다.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동을 선사한 곽진언에게 심사위원들은 일제히 극찬했다.
이승철은 "첫 마디 나올 때 헤드폰 벗었다. 이 노래 듣고 소격동에 가보고 싶어졌다"며 95점을 줬다. 또 윤종신은 "어린 친구가 뭘 안다. 리메이크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며 98점을 줬다.

via Mnet/youtube 영상캡쳐
백지영 역시 "처음 첼로가 시작되며 끝났구나 생각했다. 울림을 오래 가져갔으면 좋겠다"며 97점을 줬다. 그리고 김범수는 "곽진언은 미친 음악쟁이"라며 "이번 무대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97점을 줬다.
총점 387점으로 최고점을 받은 곽진언은 2회 연속 1위에 올랐던 김필을 꺾었다.
곽진언 특유의 감성이 진하게 표현된 '소격동'은 게시된 영상을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아마 듣고 있으면 마치 내가 소격동에 와있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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