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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홍기, '프로볼러' 도전 아쉽게도 실패

배우 김수현과 FT아일랜드 이홍기의 프로볼러 도전이 아쉽게 끝나고 말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배우 김수현과 FT아일랜드 이홍기의 프로볼러 도전이 아쉽게 끝나고 말았다.


30일 경기도 용인 프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6 프로볼러 선발전 2차전에 김수현과 이홍기가 참여했다.


이날 김수현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고점을 236점까지 끌어올렸지만 오전 경기의 부진으로 2차전 통과 커트라인인 평균 200점을 넘지는 못하고 최종 68위를 기록했다.


김수현과 함께 프로볼러 선발 2차전에 진출한 이홍기는 오전 경기에서는 최고 225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스타트를 보였지만 오후부터 컨디션이 무너져 결국 평균 200점을 밟지 못하고 89위에 머물러야 했다.


이로써 김수현과 이홍기의 이번 프로볼러 도전은 아쉽게 끝나고 말았지만 특혜를 바라지 않고 다른 선수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경기에 임했다는 점에서 뜨거운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김수현과 이홍기는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가 하면 다른 일반인 선수들과도 거리낌없이 어울리는 등 남다른 매너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프로볼러 도전은 불발됐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의 열정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