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금 마련 위해 누드화보 찍은 '몸짱' 소방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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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항상 위험을 무릅쓰고 사람들을 구출하는 소방관들이 이번에는 '어린이 기금' 마련을 위해 나섰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엘리트데일리는 멋진 몸매를 자랑하며 '누드' 달력 사진을 찍은 소방관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호주에서는 매년 10월 어린이병원 재단과 시드니 웨스트미드(Westmead) 어린이 병원을 위해 기금 마련 행사가 진행된다.

호주 소방관들도 이 뜻깊은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달력 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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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올해 달력 사진은 더욱더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 이유는 바로 소방관들 품에 안긴 앙증맞은 '강아지'들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소방관들은 어린이를 위한 기금 마련뿐만 아니라 '동물 보호'에 대한 인식도 높이자는 취지에 해당 콘셉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감독 데이빗 로저스(David Rogers)는 "벌써 24억원이 넘는 기금이 전달됐다"며 "기금과 함께 전달된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조각 같은 몸을 자랑하는 소방관들과 그 품에 안긴 귀여움 넘치는 강아지들의 훈훈한 모습을 사진을 통해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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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