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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의 3,900원짜리 '거지 급식'을 고발합니다"

일부 고등학교의 푸짐한 급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경기도 모 고등학교 학생은 학교의 초라한 급식을 놓고 불만을 표시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일부 고등학교의 푸짐한 급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경기도 모 고등학교 학생은 학교의 초라한 급식을 놓고 불만을 표시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에 위치한 모 고등학교의 학생이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보잘것 없는 급식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해당 학교에서 지난 28일 제공한 급식은 밥버거'와 '쥬스', 그리고 '과일'이었다.


한눈에 봐도 영양이 골고루 갖춰지지 않은 변변찮은 모습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학생은 "알루미늄 포일에 싸인 밥버거와 팩에 든 음료, 작은 과일 슬라이스를 담은 디저트를 보고 업체에서 사 온 줄 알았는데 만든 거라고 하더라"며 "식판 없는 급식은 너무 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학교의 중식 하루 단가는 3,900원이다.


풍성하고 다양한 메뉴로 학생들의 기호와 영양을 모두 갖춘 일부 고등학교의 급식과 다르게 볼품 없어 씁쓸함을 자아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