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주진우 "대통령 주치의 재임기간, 정유라 임신 기간과 겹쳐"

인사이트Facebook '주진우'


[인사이트] 정은혜 기자 = '최순실 게이트'를 수년째 추적중인 주진우 기자가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업데이트했다.


26일 시사인 기자 주진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 주치의'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했다.


주 기자는 "분당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서창석 교수가 2014년 9월 대통령 주치의가 됩니다. 갑자기"라고 언급한 뒤 "그리고 2016년 5월 대통령 주치의를 그만 둡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의혹을 제기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주 기자는 "대통령 주치의가 자신의 임무인 대통령 해외 순방도 동행하지 않고 돌연 그만뒀다"면서 "산부인과 전문의인 대통령 주치의 재임 기간이 최순실 딸의 임신 기간과 겹칩니다. 신기하게도"라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정유라 씨가 임신을 했었는지 여부도 밝혀지지는 않은 상황이다. 다만 정유라 씨가 머문 독일 집에서 남자 아이 신발과 장난감이 발견된 일은 보도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해당 의혹이 사실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서 교수는 대통령 주치의를 그만 둔 2016년 5월 서울대병원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비선 실세' 의혹은 JTBC가 최순실의 개인 PC를 입수해 청와대 내부 문건이 오간 일에 대해 보도한 뒤 점차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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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