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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6일) 안락사 되는 강아지 '마음이'를 입양해주세요"

당장 입양되지 않으면 오는 26일 안락사가 진행될 예정인 어린 강아지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당장 내일이면 '무지개 다리'를 건너야 하는 강아지가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는 26일 안락사를 앞두고 있는 어린 강아지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사진 속 어린 백구의 이름은 '마음이'로, 1살로 추정되는 수컷 강아지다.


울산의 한 유기견 지정 병원에서 입양을 기다리던 마음이는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새주인을 만나지 못한 상황이다.


입양 절차가 진행되지 않으면 당장 내일(26일) 안락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지켜보는 누리꾼들 모두 초조한 마음으로 마음이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마음이의 이런 안타까운 사연은 울산에서 유기견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네이버 카페 '아름단비'의 한 회원에 의해 알려졌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아름단비'의 '미구맘'은 인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마음이는 유독 단 한 군데에서도 입양 문의가 들어오지 않았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그녀는 "해당 병원에 연락해 며칠 이내로 어떻게든 입양을 시킬테니 안락사를 조금 늦춰달라 부탁했다"며 "내일 오전 해당 병원 담당자와 다시 연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너무 작고 여린 '마음이'가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기로에 놓여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많은 이들이 슬픔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마음이 입양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010-6556-2988 번호로 주시기 바랍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