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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구해준 여성 품에서 떠나지 않는 '길냥이 가족'

한 여성의 품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귀여운 길냥이 가족들의 훈훈한 사연을 소개한다.

인사이트ZARA HAMADE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 여성의 품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길냥이 가족들의 훈훈한 사연을 소개한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러브뮤는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시에 사는 여성 자라 홈메이드(Zara Hamade)와 엄마 고양이 티기(Tiggie)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자라는 최근 디토로이트 시의 한 쓰레기장을 지나치던 중 엄마 고양이 티기와 녀석의 새끼들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티기는 갓 태어난 새끼들과 함께 있었는데 마치 도움을 청하듯 자라의 다리에 매달리며 아무 경계심을 보이지 않았다.


인사이트ZARA HAMADE


오랫동안 음식을 먹지 못해 비쩍 마른 고양이들의 모습에 자라는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정성껏 보살피기 시작했다.


자라의 보살핌을 받은 티기와 새끼들은 점차 몸집에 살도 오르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나갔다.


특히 엄마 고양이 티기와 새끼들은 자신들을 구조해준 자라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는지 자라의 품에 꼭 안기며 떠나지 않았다.


자라는 "엄마 고양이 티기는 언젠가부터 내 품을 떠나지 않는다. 티기의 새끼들 또한 항상 내 가슴과 어깨에 올라와 새근새근 숨소리를 내며 잠을 청한다"고 전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 점에 대해 "엄마 고양이 티기를 키우면서 내 삶도 많이 변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며 서로 교감을 나누는 따뜻한 사랑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ZARA HAM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