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서 흉기 들고 50만원 훔쳐 달아난 절도범을 찾습니다"

사진 = 제보자 A씨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 식당 등 상가에서 잇따라 절도 범죄가 발생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울산 동구 방어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자신의 식당에서 절도 범죄가 발생해 범인을 찾고 있다고 인사이트에 제보했다.

A씨에 따르면 지난 19일 새벽 3시 23분쯤 한 남성이 흉기를 든 채 영업이 끝난 식당에 침입해 금고 등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사진 = 제보자 A씨

식당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보면 계산대에서 돈을 훔친 남성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현장에서 유유히 빠져나갔다.

A씨는 "후문 냉장고에서 콜라까지 꺼내 가는 여유를 부렸다"며 "인근 김밥집 등 상가에서도 똑같은 절도 범죄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이 절도 범죄에 대해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며 "혹시 CCTV 속 범인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봤다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CCTV 속 절도범에 대해 알고 있거나 본 적이 있다면 울산 동부경찰서 형사2팀 (052) 210-7543으로 신고하면 된다.

영상 = 제보자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