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옥탑방서 20대男 3명·40대女 1명 숨진채 발견
서울 영등포구의 한 옥탑방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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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서울의 한 옥탑방에서 남녀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35분께 영등포구 당산동 한 건물의 옥탑방에서 20대 남성 3명과 40대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옥탑방의 창문은 밀폐된 채 방 안에는 화덕 등이 놓여있었다.
숨진 4명은 누운 채 발견됐고, 이들에게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들 중 한 명의 컴퓨터에서는 죽음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한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서로 만나게 된 경위와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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