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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된 후 새 주인을 만난 '오물 덩어리 털' 유기견

온갖 오물로 덮여 있던 털을 깎고 예쁜 모습으로 단장한 녀석이 새 주인을 만났다.

인사이트CEN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오물로 덮여 있던 털을 깎고 예쁜 모습으로 단장한 녀석이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새 주인을 만났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더러운 털 때문에 아무도 다가가지 않았던 유기견의 새 출발을 축하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볼리비아 라파스 길거리를 떠돌던 초코(Choco)는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 유기견이다.


한참을 자라 엉켜버린 벼룩 투성이털을 가진 이 녀석이 최근 유명인사가 되어 최근 새 주인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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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의 사연을 알게 된 인기 가수 모니카(Monica Ergueta Romero)가 녀석의 사진과 사연을 트위터에 올렸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녀석은 구조됐다. 초코는 온갖 먼지와 배변이 엉겨 붙어 자신을 괴롭혔던 털을 자르고 정성스럽게 치료를 받았다.


동물구조단체는 "녀석의 나이는 12살 정도이고 누군가 키우다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춥고 힘든 유기견 생활을 끝낸 초코는 자신이 구조된 곳 인근에 살고 있는 새 주인을 만나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