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서 일본인에게 '손가락 욕' 당한 한국 여성
'와사비 테러' 등으로 일본 내 혐한 움직임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 국내 여행객이 '손가락 욕'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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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성보미 기자 = '와사비 테러' 등으로 일본 내 혐한 움직임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일본을 방문한 국내 여행객이 '손가락 욕'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8일 JTBC 뉴스는 오사카 도톤보리 인근에서 동영상 촬영을 하던 한국 여성이 일본인에게 난데없이 욕설을 듣는 영상을 보도했다.
해당 영상에서 일본 남성들은 동영상을 찍던 관광객 뒤에 따라 붙더니 "한국말이다. 죽어라 한국"이라며 시비를 걸었다.
이어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올리며 "X 먹어라. 내 얼굴도 화면에 나와버렸네"라며 희롱을 일삼았다.
당시 피해를 당한 여성은 "남자들은 4명이었고 키도 컸다. 뒤에서 욕하니까 겁도 났다"며 설명했다.
이처럼 잇단 혐한 사건으로 주 오사카 총영사관은 신변 안전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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