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유라 기자 = 해외 여행 중 버스 안에서 진상 행동으로 자국민을 부끄럽게 만든 한국인 관광객이 공분을 사고 있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국인 관광객의 몰지각한 행동이 포착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누군가 자신의 맨발을 버스 앞좌석 의자 팔걸이에 걸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진을 공개한 누리꾼 A씨는 "대만에 여행와서 투어를 신청했다"며 자신이 겪은 사연을 전했다.
A씨가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뒷자리에 앉은 한국인이 맨발 상태로 A씨의 옆자리 팔걸이에 발을 올리고 꼼지락거리기 시작했다.
A씨는 "(발을) 내려달라"며 정중히 부탁했지만 돌아오는 뒷자리 한국인은 오히려 "씨X" 이라 한 뒤 발을 살짝 뒤로 뺐다.
이후 A씨는 "옆자리에 아들도 같이 있던데"라며 버스 안 진상 한국인을 향해 한심함과 어처구니없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