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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판정 받은 강아지를 위한 가슴 뭉클 '결혼식'

아픈 반려견을 위해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한 주인의 가슴 찡한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Amy Loveles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턱시도를 입은 늠름한 신랑과 면사포를 쓴 어여쁜 신부가 혼인 서약 후 목걸이를 주고받으며 평생 가약을 맺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아픈 반려견을 위해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한 주인의 가슴 찡한 사연을 전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인 13살 강아지 웰링턴(Wellington)은 얼마전 '암'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녀석의 주인 에이미(Amy)는 사랑하는 반려견의 죽음 앞에 큰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녀석에게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선물하기로 결심했다.


인사이트Amy Loveless


3년 전 웰링턴의 나타나 마음을 훔쳐간 사랑하는 리트리버 엘사(Elsa)와의 결혼식을 계획한것.


에이미는 두 강아지 커플이 가장 좋아하는 해변가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로 정한 후 하객들을 초청했다.


웰링턴의 결혼식이 열리던 날, 식장에는 20마리가 넘는 강아지 친구들이 행복한 결혼식을 축하하러 나타났다.


하객(?)들은 넥타이 하거나 모자를 쓰는 등 결혼식에 맞는 복장으로 귀여움을 자아내며 결혼식 분위기를 한 층 들뜨게 만들었다.


강아지들과 주인들은 리트리버 부부가 남은 생을 더 기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듯 즐거운 피로연까지 치렀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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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Amy Loveless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