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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해결위해 아프리카 오지에 청년 10만명 보내자는 의원

점점 더 심해지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한 국회의원이 매우 '신선한'(?) 방안을 제시했다.

인사이트YouTube 국민TV 뉴스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점점 더 심해지는 '청년실업'을 해결하기 위해 한 국회의원이 매우 '신선한'(?)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정운천 의원은 "전 세계 오지에 우리 청년 약 10만명을 보내면 좋겠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는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 취업 절벽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정 의원은 '청년 취업 절벽'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의 취업인력을 늘려야 한다"면서 "아프리카의 나이지리아, 콩고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 등 이런 전 세계 오지에 우리 청년 10만명을 보내자"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국민TV 뉴스K


그러면서 "우리나라 돈 100만원만 가지고 캄보디아에 가면 한 1천만원의 효과가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정 의원은 현재 경제가 대전환기를 맞고 있기 때문에 '청년 일자리 수출 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볼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강변하기도 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시민들 사이에서는 "연봉이 1억 이상인 국회의원이 캄보디아에 가면 '10억원'의 효과를 낼 수 있는데, 몸소 실천해주시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한편 정운천 의원은 2008년 이명박 정부 당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시절 '美 쇠고기 전도사'로 불렸으며, 지난 4월 20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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