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성, 인천공항서 '흉기 난동' 벌이다 체포
인천공항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중국인 추정 남성이 공항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인천공항에서 중국인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공항 경찰에 체포됐다.
12일 YTN은 오전 5시 50분경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흉기를 들고 소란을 벌이다 출동한 공항경찰대에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대한항공 출국 카운터에서 항공편 예약을 확인하려 했는데 항공사 직원이 예약된 항공편이 없다고 하자 갑자기 흉기를 들고 수화물 벨트에 올라가 소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등산용 칼을 손에 들고 중국말로 고성을 지르며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항 경찰대가 신속하게 이 남성을 제압하며 검거했다.
해당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