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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21살 차이나는 신은수에 '오빠'라고 부르라 했다"

배우 강동원은 자신에게 '오빠'라 부르지 않은 신은수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경빈 기자 = 배우 강동원이 상대 배우 신은수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가려진 시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강동원은 "(신)은수가 촬영 내내 '선배님'이라고 부르길래 '편하게 오빠라고 불러'라고 했는데 잘 못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나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는 본인 매니저한테는 아무렇지 않게 '오빠'라고 불렀다"며 자신에게 오빠라 부르지 않은 신은수에게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강동원에 말에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지금 신은수 씨 매니저를 노안이라고 디스 하는 거냐"고 묻자, 강동원은 "사실이 그래요"라고 말해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속상해하는 강동원에 신은수는 "강동원 선배님이 저한테는 너무 대선배여서 처음에는 엄청 부담됐다"며 "그래도 나중에는 괜찮아졌다. 많이 배려해주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셨다"고 말해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또 실제로 21살 차이가 나는 것에 대해 강동원은 "친구같이 잘 맞았다"고 대답한 반면, 신은수는 "나중엔 괜찮아졌지만 사실 아직도 조금은 불편하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이후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 분)과 그를 유일하게 믿어주는 소녀 수린(신은수 분)이 그리는 감성 판타지로,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순수 청년으로 돌아온 강동원의 영화 '가려진 시간' 예고 영상배우 강동원이 영화 '가려진 시간'에서 데뷔 이래 가장 순수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