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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서 호랑이를 처음 본 '고양이'의 반응

주인과 특별한 여행 중 생애 첫 동물원 나들이에 나선 고양이의 반응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CE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처음으로 마주한 호랑이의 '아우라'에 깜짝 놀란 고양이가 주인의 옷을 꼬옥 움켜 쥐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주인과의 특별한 여행 중 생애 첫 동물원 나들이에 나선 고양이를 소개했다.


러시아인 안드레이 오스타닌(Andrey Ostanin)과 그의 반려묘 그라프(Graf)는 세계 곳곳을 여행다니던 중 생전 처음으로 동물원에 방문했다.


동물원 곳곳을 신나게 누비던 녀석은 눈 앞에 거대 호랑이를 마주하고 깜짝 놀라 재빨리 주인 곁으로 뛰어 올라 안겼다.


얼마나 급히 안겼는지 조금 불편한 자세로 주인 어깨 위로 올라간 그라프는 철창을 사이에 둔 호랑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안드레이는 무서운 호랑이 앞에서 자신의 옷을 꼬옥 움켜쥐는 녀석이 귀여워 이 모습을 사진에 담아왔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비슷하게 생긴 호랑이를 보고 깜짝 놀란 모습이 너무 귀엽다", "혹시 '출생의 비밀(?)'을 알고 충격을 받은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