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4주년 기념 오바마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Facebook 'Barack Obama'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딸바보' 면모로 친근함을 내비쳤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에는 로맨티스트로 변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내 미셸 오바마와 댄스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행복한 기념일"이라는 글과 함께 게시된 해당 사진에는 은은한 실버 드레스를 입은 미셸과 턱시도를 입은 오바마 대통령이 서로를 마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결혼 '24주년'을 기념해 해당 사진을 올리면서 자신의 옆에 늘 함께 있어주는 아내에 대한 애정과 고마운 마음을 듬뿍 드러냈다.

아내와의 행복한 결혼 생활을 가감 없이 보여준 오바마 대통령을 향해 사람들은 "이 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스트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는 후문.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에서도 "24년 동안 서로 옆자리를 지켰다. 앞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더 많은 세월을 위해"라는 게시글과 아래 사진을 올리며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Twitter 'Barack Obama'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