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화)

영재발굴단 PD도 놀란 '역대급' 천재 아이들 7

인사이트SBS '영재발굴단'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또래보다 총명한 아이들을 가리켜 우리는 '영재'라고 부른다.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단순히 똑똑하고 아이큐가 높은 아이들이 아닌 특별한 사연을 가진 '영재'들이 매주 등장해 감동을 선사했다.


영재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범죄자를 잡기도 하는 등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마음까지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있다.


어린 나이지만 누구보다도 특출난 능력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영재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사연을 가져 PD도 놀라게했던 영재들을 모아 소개한다.


1. 방수정(12) 양


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글짓기 신동인 방수정 양은 뛰어난 감수성과 문장력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30개가 넘는 글짓기 상장을 받으며 전국 문학상을 휩쓸었다.


8년 전 뇌출혈로 쓰러져 식물인간 판정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마음을 울리는 편지를 쓴 수정 양은 1년 내내 아버지 병실을 찾았지만 최근에는 발 길이 뜸해졌다.


이에 대해 수정 양은 "(제가 병원에 가면) 아빠가 더 아플까봐 속상해서 못간다"며 "아프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아프지 말아야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2. 김건(11) 군


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지난 3월 방송에서 '자동차 영재'로 출연한 김건 군은 자동차의 일부만 보고도 모든 자동차 브랜드와 이름을 알아 맞춰 놀라게 했다.


특히 김 군의 놀라운 능력 덕분에 경찰이 범죄 차량 종류를 집중적으로 수색하면서 실제 뺑소니 차량 검거에 성공하기도 했다.


3. 임동혁(11) 군


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수학 경시대회 1등을 놓쳐본적 없는 동혁 군은 또래 아이들 중 상위 0.4%에 속하는 천재다.


동혁 군은 일주일에 1~2시간 밖에 공부를 안 하지만 아이큐 164를 자랑하며 수능 시험에 나올만한 수학 문제를 척척 풀어낸다.


4. 이택현(13) 군


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파일럿이 꿈인 이택현 군은 어른 도움없이 비행이 가능한 소년으로 주목 받았다.


이 군은 비행기 엔진 소리만 들어도 엔진의 개수, 기종, 내부의 특징과 항공 노선까지 맞췄다.


또한 시뮬레이터 게임에서 부기장의 도움 없이 이 군 혼자 8시간 비행에 성공했다. 심지어 운항 중 관제탑과 주고받는 항공 영어도 수준급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5. 이건우(12) 군


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이건우 군은 '인공와우'라는 기계가 없으면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초등학교 교사 박사논문에 소개될 정도로 놀라운 문학 실력을 자랑한다.


"매일매일 안쓰면 재미가 없다. 사는 맛이 안난다"며 "아무리 바쁘고 아무리 시간이 늦어도 점 하나라도 찍고 잔다"는 건우 군.


18개월 때 글을 읽고 유치원 때 이미 5천여권의 책을 읽은 건우는 초등학교 때부터 시와 소설 등 각종 문학과 관련한 상을 휩쓸었다.


6. 배선우(9) 군


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배선우 군은 초등학교 2학년으로 6~7살에 수학을 처음 접한 후 3년 만에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을 가졌다.


수학 공식을 활용해 색다른 '시'를 쓰는 선우 군을 본 전문가는 "단순한 시라기보단 본인의 어떤 철학적인 표현이다"며 "데카르트나 파스칼 같은 수학자와 철학자를 동시에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다.


7. 고소현(11) 양


인사이트SBS '영재 발굴단'


바이올린 거장 정경화도 놀라게 한 천재 소녀 고소현 양은 만 6살에 국내 콩쿠르를 이미 섭렵했다.


소현 양은 8살 때 모차르트가 실제로 사용했던 바이올린을 연주할 수 있는 연주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모차르트가 되살아난 것 같다"며 소현 양을 극찬하고 있다.